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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깊숙이 다가가는 자 빨리 급사"...관동대지진 6000여명 조선인 학살 '박열'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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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깊숙이 다가가는 자 빨리 급사"...관동대지진 6000여명 조선인 학살 '박열' 명대사



2017년 개봉한 영화 ‘박열’이 광복절 전파를 타면서 영화팬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이준익 감독 작품으로 이제훈 최희서가 열연을 펼쳤다. 12세이상 관람이다.

영화는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000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돼줘야지"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말 안 듣는 조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

네티즌들은 명대사로 “세상의 진실에 깊숙히 다가가는 자는 빨리 죽기 마련이네 묻으려 할 수록 더욱 드러나는 법이다” “그게 자연의 섭리고 역사의 흐름이다 때로는 바람보다 햇살이 옷을 벗게 만든다.”등을 꼽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