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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TV 대표 캐릭터 심슨 왜 관심?... 타임, 20세기 최고 텔레비전 시리즈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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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TV 대표 캐릭터 심슨 왜 관심?... 타임, 20세기 최고 텔레비전 시리즈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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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TV를 대표하는 캐릭터 심슨이 광복절인 15일 관심이다.

미국 폭스TV를 대표하는 캐릭터. 심슨은 바트 심슨, 호머 심슨 등 심슨 가족을 대변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심슨가족, The Simpsons라는 타이틀로 1990년 이후 2010년까지 23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어 폭스 TV에 방영되었다. 문제 많은 미국의 중산층 가족을 주인공으로 노골적이기까지 한 현실 풍자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 동안 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보여준 귀엽고 아기자기한 맛 대신 현실 속의 쓴맛들을 쉬운 그림체의 애니메이션으로 묘사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 성적 묘사, 인종 갈등 등을 사실적으로 다루어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 역시 심슨의 매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만화가 맷 그로닝이 만들어낸 [심슨]은 1987년, 폭스TV의 '트레이시 울먼 쇼'에 등장한 30초짜리 초 단편 시리즈로 시작되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자, 캐릭터를 재정비해 시리즈로 독립시킨 것이다. 주인공 바트 심슨을 제외한 가족 구성원들의 이름은 원작자 맷 그로닝이 자기 가족의 이름을 그대로 붙였다고 한다.

23개의 에미상 등 수십여 개의 상을 받았으며 1999년 12월 31일 발행된 '타임'은은 '심슨'을 20세기 최고의 텔레비전 시리즈물로 선정했다.

2007년 극장판 장편 '심슨' 개봉하기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