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TV를 대표하는 캐릭터. 심슨은 바트 심슨, 호머 심슨 등 심슨 가족을 대변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심슨가족, The Simpsons라는 타이틀로 1990년 이후 2010년까지 23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어 폭스 TV에 방영되었다. 문제 많은 미국의 중산층 가족을 주인공으로 노골적이기까지 한 현실 풍자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만화가 맷 그로닝이 만들어낸 [심슨]은 1987년, 폭스TV의 '트레이시 울먼 쇼'에 등장한 30초짜리 초 단편 시리즈로 시작되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자, 캐릭터를 재정비해 시리즈로 독립시킨 것이다. 주인공 바트 심슨을 제외한 가족 구성원들의 이름은 원작자 맷 그로닝이 자기 가족의 이름을 그대로 붙였다고 한다.
23개의 에미상 등 수십여 개의 상을 받았으며 1999년 12월 31일 발행된 '타임'은은 '심슨'을 20세기 최고의 텔레비전 시리즈물로 선정했다.
2007년 극장판 장편 '심슨' 개봉하기도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