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은 미국과의 통상협의에서 합의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상당히 짧은 시간 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는 기자단에게 “중국과 매우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 중국은 합의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를 곧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언제 이뤄질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중의 협상 담당자는 9월 워싱턴에서 회담을 예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9월의 회담은 여전히 가질 예정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전화로 말하는 것이다. 매우 생산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중 당국자가 며칠 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