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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연극 태도 논란 사과 "성숙한 관람매너 숙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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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연극 태도 논란 사과 "성숙한 관람매너 숙지하겠다"

탤런트 강한나(30)가 연극 관람 태도 논란에 16일 사과했다. 사진=강한나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탤런트 강한나(30)가 연극 관람 태도 논란에 16일 사과했다. 사진=강한나 인스타그램 캡처
탤런트 강한나(30)가 연극 관람 태도 논란에 사과했다.

강한나는 16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다"며 "극중 웃음이 날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께 지장과 불편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15일 불거진 관람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기 불편하게 만들었다.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선 배우들에게도 방해가 될 수 있기에 배우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 성숙한 관람 매너를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줘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날 강한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손석구(36), 최윤영(33), 오혜원(33)과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그러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 사람이 웃을 장면이 아닌데 웃고, 기지개를 켜는 등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했다는 후기가 올라오면서 연극 관람태도 논란이 일었다.

한편, 연극 '프라이드'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2관에서 공연중이다. 1958년과 현재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