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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컨설팅회사 CG-LA선정 라틴아메리카 인프라 프로젝트 '빅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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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컨설팅회사 CG-LA선정 라틴아메리카 인프라 프로젝트 '빅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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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수주한 멕시코 정부 최대 프로젝트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미국 컨설팅 기관 CG-LA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략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100개의 주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목록을 제시했다. 라틴아메리카 현지매체인 CLA는 총 투자규모가 1700억 달러에 이르는 이 사업들 가운데 투자규모 기준 최상위 프로젝트들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라틴 아메리카 일대의 석유 및 가스 운송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200억 달러 투자가 필요하다. 씨원(Sea One) 지주 회사는 CGL이라고 불리는 천연 및 액화 가스운반 신기술을 제안했다.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 칠레의 물처리 프로젝트인 레귀모스 칠레 코포레이션(Reguemos Chile Corporation) 프로젝트도 20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 물이 풍부한 남부지방에서 남아도는 물을 확보해 겨울철 농업 용수 등 물이 크게 부족한 북부지방에 수송하는 수자원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3. 브라질, 볼리비아, 파라과이 및 페루를 가로 지르는 철도 프로젝트(Central Bioceanic Railway Corridor)다. 3755km의 철로로 브라질의 산토스항구(대서양)와 페루의 일로 항구(태평양)를 연결한다. 프로젝트 비용은 미화 150억 달러로 추산된다.

4. 과테말라의 드라이 운하 프로젝트다. 드라이 운하는 바다와 바다 사이의 육지를 인공 수로로 연결해 선박으로 물류 수송을 하는 일반적인 운하와 달리, 철도나 도로로 연결한 물류 수송 통로를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파나마 운하로 향하는 드라이 운하 건설 사업으로, 100억 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372km에 걸쳐 2개의 철로와 한 개 도로를 통해 화물 운송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석유 및 가스 파이프 라인, 발전및 유통망도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5. 멕시코 정부 최대의 프로젝트로, 국영석유회사 페멕스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사업이다. 하루 34만 배럴의 석유를 처리할 수 있는 복합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달 말 멕시코 에너지부는 77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을 5개 건설 패키지로 나눠 삼성 엔지니어링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