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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자금난 속 주주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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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자금난 속 주주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증자 문제는 지속적으로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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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다음주 중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주유 주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다음주 중 주요 주주 대상 사업설명회를 연다. 일부 알려진 대규모 유상증자 논의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음주 사업설명회를 준비중이지만 아직까지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주주사들의 상황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유동적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사업설명회가 주주사와 신규 예비 투자사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 설명회 성격은 아니다”라며 “케이뱅크가 출범한 지 2년여가 지났고 주주들에게도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서 공유할 필요가 있어 설명회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40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적자가 계속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케이뱅크는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등을 맞추기 위해 신용대출 영업도 중단했다. 앞서 1월 KT를 중심으로 5900여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나 KT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잠정 중단됐다. 최근에는 DGB금융이 증자에 나선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이 또한 실행되지 않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DGB금융이 증자를 한다는 내용은 여러가지 방안 중 한 가지로 검토된 것”이라며 “증자와 투자 등은 여러 주주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라 주주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