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과일 채소가 17일 포털에서 화제다.
토마토는 요리에 많이 사용하니 채소 같기도 하고 디저트로 먹을 때는 과일인 것도 같다. 과일이면 어떻고 채소면 어떠랴? 그러나 별것 아닐 것 같은 이 문제를 두고 법적인 시비가 붙은 경우까지 있었다.
1893년 미국의 대법원은 “식물학적 견지에서 보면 토마토는 덩굴식물의 열매이므로 과일이다. 하지만 토마토는 밥 먹은 후에 먹는 후식으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이므로 채소다”라는 판결을 내렸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