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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800만명 수상한 그녀 주목?... “영화 빅을 그대로 베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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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800만명 수상한 그녀 주목?... “영화 빅을 그대로 베낀 듯”

네티즌들은 “마지막에 여자 환호성 듣는 영화”

수상한 그녀 포스터
수상한 그녀 포스터
누적관객 800만명을 기록한 영화 ‘수상한 그녀’가 전파를 타면서 17일 관심이다.

황동혁 감독 작품으로 관람객 평점 9점을 기록했다.
영화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다.

네티즌들은 “마지막에 여자 환호성 듣는 영화” “영화 빅을 그대로 베낀 듯”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