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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L&T카투팔리 조선소, 베트남 고속정 12척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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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 L&T카투팔리 조선소, 베트남 고속정 12척 건조한다

14일 타밀나두주 첸나이 L&T조선소에서 착공식 열려

인도 라슨앤터보(L&T)선소가 베트남 해안경비대에 납품할 고속정 12척 착공식을 갖고 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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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L&T가 건조할 베트남 고속초계정 3D모델. 사진=베트남넷

19일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부근 L&T 타쿠팔리 조선소에서 양국 군 국방부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해안경비대용 고속초계정(HSGB) 12척 건조 착공식이 열렸다. 이 고속정 건조자금은 인도 정부가 베트남에 제공한 차관으로 조달된다. 이번 고속정 건조는 베트남과 인도간 첫 방산협력 사례로 꼽힌다고베트남넷은 평가했다.

이 고속정은 베트남 해양 안보와 주권을 보호하고 밀수와 같은 불법 활동을 탐지하며 수색과 구조임무를 맡는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건조되는 이 초계정은 길이35 m에 최고 속도가 시속 35노트에 이른다. 각종 항해와 탐색장비와 자체 방어 능력을 갖춘다. 이 고속초계정의 3D모델에는 기관총이 거치된 것으로 나온다.

5척은 L&T 카투팔리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나머지 7척은 베트남 홍하 조선소에서 L&T의 기술지원 하에 건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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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베트남 국방부 관계자들.L&T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해안경비대용 고속 초계정 건조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베트남넷.


호앙 당 나에우 중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과 인도 고위 지도자들은 많은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특히 조선은 중요하다"면서 "이번 고속초계정 사업이 양국 국방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에 퇴역 중장인 B 카난 L&T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베트남 양국은 오랫 동안 우정을 지속하고 이으며 국방을 포함한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전략적인 중요성을 갖는다"고 평가했다.

앞서 L&T는 지난 2016년 9월 베트남 해안경비대로부터 고속정 계약을 9970만 달러에 수주했다. 이 계약은 향후 베트남에서 이뤄질 초계정 건조를 위한 설계와 기술, 장비와 물자를 이양하는 것을 포함했다.

베트남 국방부는 지난 2015년 초 초계정 건조를 위해 공개 입찰을 붙였고 L&T,ABG, PEC,MDL,GRSE 등 6개사가 응찰했다. 베트남 국방부는 이 중 3개사를 선정해 설계와 엔지니어링 능력, 조선소 인프라, 실적과 재무 건전성 등에 대한 광범위한 평가를 벌여 최종 적격업체로 L&T를 선정했다.

L&T는 인도 국방부와 계약을 맺고 해안경비대용 쾌속정 54척을 건조해 인도했으며 연안 초계정 7척과 인도해군용 부양식도크를 건조하고 있는 조선소로 알려져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