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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버스 50주년… 항공혁명 주도한 A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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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버스 50주년… 항공혁명 주도한 A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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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00.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에어버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이에 에어버스의 가파른 성장에 기폭제 역할을 한 A300 기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각)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에어버스가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A300에 있다"며 "A300 기종은 에어버스를 항공업계에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게 만든 혁신적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쟝 샤망(Jean Chamant) 전(前) 프랑스 교통부 장관과 칼 쉴러(Karl Schiller) 전 독일 경제부 장관이 이중 통로형 쌍발 엔진 항공기 A300의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창립됐다.
에어버스 A300은 세계 최초의 중거리 쌍발 광동체형 항공기로 1972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됐다. 1972년 10월 프로토타입 A300-B1이 초도 비행에 성공했으며 1974년 5월 최초 양산형 모델 A300-B2-100이 에어프랑스에 처음 인도되면서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크리스찬 쉬어러(Christain Scherer) 에어버스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A300을 개발하면서 얻은 도전적이고 개척적인 정신은 항공기 제작, 운항 방식, 서비스 등 오늘날 우리가 하는 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300 개발 직후 항공기 성능 파악이 제대로 안 돼 판매 부진을 겪었지만 국내 대형항공사 대한항공이 1974년 9월 A300-B4 기종 6대를 최초 구매한 후 다른 항공사들도 잇따라 해당 기종을 도입했다. 이후 에어버스 성장은 가속화됐으며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업체로 발돋움했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0년간 수많은 열정과 혁신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 상용기·방위 항공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며 "업계 변화와 발전을 이룩해낸 에어버스 인재들의 뛰어난 성과들은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