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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빚 1556조원 '사상 최대'…전분기비 16조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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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빚 1556조원 '사상 최대'…전분기비 16조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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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올해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1556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규모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말 가계신용은 1556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말 1539조9000억 원 보다 16조2000억 원(1.1%)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액은 63조7000억 원(4.3%)으로 증가율은 2016년 4분기(11.6%) 이후 10분기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467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 15조4000억 원(1.1%), 판매신용은 89조1000억 원으로 8000억 원(0.9%) 각각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와 입주 수요가 맞물리면서 집단대출이 확대됐다"며 "집단대출 증가와 전세자금대출 수요 지속, 계절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분기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15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 5조1000억원에 비해 확대됐으나, 전년 동기 22조원에 비해서는 줄었다.

전분기 대비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집단대출 증가와 전세자금대출 수요 지속, 계절적 요인 등에 기인해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은 증가하면서 증가로 전환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전년 동기 대비 대출증가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은 증가하면서 증가로 전환했다.

기타금융기관은 보험기관 등이 감소하고 기타금융중개회사의 증가폭이 축소하면서 증가폭 둔화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