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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최대 비디오 게임 체인 '게임스탑', 본사 직원 14%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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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최대 비디오 게임 체인 '게임스탑', 본사 직원 14% 감원

온라인 게임으로의 고객 유출과 매출 감소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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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GameStop)이 온라인 게임으로의 고객 유출과 매출 감소에 따라 120개 이상의 본사 직원 포지션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자료=게임스탑
미국 최대의 비디오 게임 소매 체인 게임스탑(GameStop)이 120개 이상의 본사 직원 포지션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게임으로의 고객 유출과 매출 감소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비용 절감 대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게임스탑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감축은 본사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으로 "미래의 목표와 성공 요인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비용을 절감하고, 조직을 더 잘 조정하는 데 필요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게임이 게임 시장을 주도하면서 게임스탑의 주가는 올해 들어 73%나 급락했다. 그로 인해 투자자들은 게임스탑의 장래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내비치고 있다. 시장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없는 가운데, 게임스탑의 구조조정은 필연적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소매 베테랑인 조지 셔먼(George Sherman)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주당 38센트의 분기 배당을 중지했으며, 이어 하락하는 주가를 잡기 위해 게임스탑은 더치 옥션(Dutch auction)에서 1200만 주의 자사주를 재매입하기도 했다.

또한,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판매책임자(CMO)를 포함하여 4명의 고위 관리자를 지명했다. "매장을 정리하고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에 집중하고 싶다"며, "디지털 비즈니스를 늘리고, 매장에서 더 많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셔먼은 덧붙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