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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공비소탕의 일환 사찰 잿더미 진관사?... 서울 근교의 4대 명찰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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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공비소탕의 일환 사찰 잿더미 진관사?... 서울 근교의 4대 명찰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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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진관길에 있는 진관사가 23일 주목을 받고 있다.

진관사는 동 불암사, 서 진관사, 남 삼막사, 북 승가사와 함께 예로부터 서울 근교의 4대 명찰로 손꼽아 왔다.

진관사의 연혁은 고려 제 8대 현종원년 서기 1010년에 현종이 진관대사를 위해서 창건 하였다고 한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명령에 의하여 조종선령과 순국충열, 희생당한 고려 왕씨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수륙사를 설치하고 춘ㆍ추로 수륙대재를 장엄하게 베풀어 왔었다.

세종 때에는 집현전 학사들을 위한 독서당을 진관사에 세우고 성삼문, 신숙주, 박팽년 등과 같은 선비들을 독서하게 했다고 한다.

한국전쟁 때 공비소탕의 일환으로 사찰을 잿더미로 만들고 말았다. 1963년 비구니 진관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30여 년간 복원 불사를 하여 지금의 가람으로 일신 중창했다.

건물로는 대웅전, 명부전, 나한전, 칠성각, 독성각, 나가원, 홍제루, 동정각, 동별당, 요사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에는 본존불인 석가모니불과 협시보살로는 미륵보살과 제화갈화보살을 모셨으며,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도명존자, 무독귀왕 십대 대왕을 모셨으며, 나한전은 석가모니불과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 십륙나한상을 보셨다.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역사를 자랑하는 진관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서울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일상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면서 오늘도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