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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라이관린'…큐브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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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라이관린'…큐브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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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11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앨범 9801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별짓'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기 남성 그룹 '워너원' 출신 대만가수 라이관린(18)과 소속사 간 전속계약을 둘러싼 공방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이승련)는 라이관린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23일 진행했다.

검은색 양복 차림에 안경을 쓴 채로 법정에 등장한 라이관린은 대리인과 함께 앉아 비공개로 진행된 심문에 참여했다. 재판부는 심문을 종료하고 양측에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라이관린 측은 큐브가 지난 2017년 7월 25일 라이관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1월 라이관린에 대한 중국 내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엔터테인먼트에 양도했다고 주장했다.

라이관린은 큐브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듣지 못하고, 올해 1월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중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4월 이후에 알게 됐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 이에 라이관린 측은 지난달 큐브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와는 반대로 큐브측은 라이관린의 매니지먼트 업무의 모든 일정과 계약 진행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어떠한 계약상의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라이관린은 대만 국적의 가수이자 배우로, 남자 아이돌 그룹 워원, 우석 X 관린의 멤버이다. 지난 2017년 음악전문채널 Mnet에서 방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했다. 이번 해 1월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관린은 심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진실은 변호사를 통해서 나중에 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대리인을 통해 한국 활동 계획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