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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기, 은행 가계대출 이율 얼마나 내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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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기, 은행 가계대출 이율 얼마나 내렸나

7월 신규 기준 대부분 은행 하락...일부 은행은 오히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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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5개 은행은 6월 금리보다 7월 금리가 더 올랐다. 자료=은행연합회
금리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은행의 가계대출 이율이 하락했다.

23일 은행연합회 가계신용대출 대출금리비교 공시에 따르면 실적이 집계된 18개 은행 중 7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13개 은행의 대출금리가 6월보다 더 낮아졌다.

대출 평균금리 하락 폭이 가장 큰 은행은 신한은행으로 6월 평균금리 3.87%에서 7월 3.33%로 0.54%포인트 하락했다. 두번째로 하락폭이 큰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이다. 6월 평균금리 6.47%에서 7월 5.99%로 0.48%포인트 낮아졌다.

다음은 제주은행이 0.31%포인트, 수협은행 0.26%포인트, 산업은행 0.24%포인트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7월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은 카카오뱅크로 평균 3.12%로 집계됐다.

금리가 떨어진 은행이 많았지만 상승한 곳도 있었다. 케이뱅크,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등 모두 5곳이다.

이중 상승폭이 가장 큰 은행은 케이뱅크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6월 대출 평균금리가 5.93%였으나 7월은 10.76%로 4.83%포인트 급증했다. 케이뱅크 대출 금리 상승이 두드러진 구간은 신용등급 5등급에서 8등급까지 4개 구간이다.

케이뱅크의 6월 5~6등급 대출 평균금리는 6.14%, 7~8등급은 8.29%였으나 7월은 10.92%와 11.2%로 각각 상승했다. 케이뱅크는 대출 평균금리 상승폭이 가장 큰 것은 물론이고 대출금리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