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또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일본인 화학자 요시노 아키라(71·吉野彰)가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벌써 28명번째이다. 평화상 1명에 불과한 한국과는 극히 대조적이다.
요시노 아키라는 일본 화학기업 아사히카세이(旭化成) 명예 펠로우이다.
2018년에는 혼조 다스쿠(本庶佑) 교토대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일본 국적자의 노벨상 수상은 이번이 25명째다. 요시노는 화학상을 받은 8번째 일본인으로 기록됐다. 그동안 일본은 물리학상 9명, 생리의학상 5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을 배출됐다. 일본 출신으로 다른 나라 국적을 보유한 수상자 3명까지 포함하면 일본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어난다.
일본은 2014년(물리학상), 2015년(생리의학상), 2016년(생리의학상)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냈다. 2017년에는 일본에서 태어난 영국인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