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펑리튬 상반기 매출은 181억4500만 위안(약 3조29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3%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58억5000만 위안(약 1조614억 원)으로 19.53% 감소했다.
상반기 간펑리튬의 리튬염 제품 매출은 13.01% 증가했지만, 운영비용은 171.11%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비용 폭증으로 리튬염 제품의 총이익률이 44.25%포인트 폭락한 24.12%에 불과했다.
이어 “간펑리튬에게 광산 자원 자체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원재료 자급자족 능력을 높이고 비용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간펑리튬 절반 이상의 원재료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우위를 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간펑리튬의 리튬염 평균 생산 비용은 톤당 15만6000위안(약 2830만6200원) 안팎인데 이는 원재료를 100% 자급자족한 리튬 기업들의 생산 비용보다 훨씬 높다.
상반기 순이익이 하락했지만,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간펑리튬의 주가는 여전히 장중 한때 2% 넘게 올랐고 종가는 48.28위안(약 8760원)으로 0.5% 올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