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US스틸 아칸소 공장 약 5200억원 규모의 경제 창출

글로벌이코노믹

US스틸 아칸소 공장 약 5200억원 규모의 경제 창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브래독에 소재한 US스틸 에드가 톰슨 공장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브래독에 소재한 US스틸 에드가 톰슨 공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미국 아칸소주의 US스틸 공장은 1747개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2022 회계연도에만 3억8320만달러(약 519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는 것으로 분석됐다. US스틸 아칸소공장은 오세올라의 빅리버스틸과 파인 블러프의 휠링머신 제품 등이 포함된 아칸소주 ‘2022년 사업장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US스틸은 첨단 저탄소 전기강용 비곡물 지향(NGO) 전기강 라인의 리본 커팅도 진행하면서 지속 가능한 철강 생산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두 번째의 미니밀 제강설비 공사도 건설 중에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칸소주의 US스틸의 철강 설비는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높은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임금은 인재들을 끌어들여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서 아칸소주 상공회의소와 아칸소주 연합산업의 랜디 주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종류의 급여 수준을 가진 직업들은 가정에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며 이는 말 그대로 경제성 세대의 호를 세대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US스틸은 아칸소 주에 1630만달러(약 221억원)의 주세와 지방세를 납부해왔다. 또한 지역사회에 180만달러(약 24억원)의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면서 아칸소에 기반을 둔 187개의 다른 공급업체들과 함께 일을 공유해왔다.

데이비드 B. 버릿 US스칠CEO(최고경영책임자)는 “US스틸의 운영이 아칸소주 북동쪽에서 그렇게 혁신적인 효과를 가져왔지만, 현재 건설 중인 빅 리버 스틸 2는 또 다른 9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세올라 인근에 건설 중인 빅리버스틸 2호기는 미국의 제강 기술이 가장 앞선 평판압연 제강설비로 계획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완공될 경우 4년 이상 52억달러(약 7조512억원)의 직접 효과가 발생하고 수백개의 장기적인 일자리 외에도 3만5000개 이상의 단기 건설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철강은 자선 기부와 지역사회 참여뿐만 아니라 운영을 통해 지역, 주,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기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