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스사이언스社의 항바이러스 의약품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원숭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치료효과를 실험한 결과 유효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입증되었다.
IEX 매체는 의학저널 네이처에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실험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 12마리에 투여한 결과 6마리가 조기 완치되었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원숭이는 인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체내에 투입, 감염되었다. 렘데시비르로 치료된 원숭이는 이후 증상이 전혀 없었으며, 폐 손상도 매우 적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렘데시비르가 Covd-19의 질병 진행을 늦추는데 의약품의 주요 역할자라고 소개했다.
렘데시비르 (Remdesivir, 개발명 GS-5734 )는 특정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프로드러그로 만들어진 항바이러스제이다.
한편, 렘데시비르가 미국 인도 한국 등 국가에서 코로나19 임시 치료제로 승인되면서 의약품 제고량이 감소,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사이드’ 생산업체인 파미셀의 주가가 폭등했다. 원료난까지 겪고 있다는 것이다.
‘뉴클레오사이드’와 유사 성분을 생산하는 에스티팜, 한국유니온제약, 대한뉴팜, 휴온스, 영진약품, 경보제약, 동국제약 등이 관련주로 부상하면서 덩달아 과열상태를 보여왔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