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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가지각색' 건강기능식품, 어느 제품이 내 몸에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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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가지각색' 건강기능식품, 어느 제품이 내 몸에 맞을까?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각 제품의 특성을 파악한 후 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각 제품의 특성을 파악한 후 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제품의 특성을 파악한 후 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과 국가대표들이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잘 알려진 유니시티코리아의 제품들이 있다. 이 회사는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팀 유니시티'를 바탕으로 울산현대 축구단,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 우리은행 위비 여자프로농구단,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은 물론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 선수와 류한수 선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니시티코리아 제품의 특징은 스포츠 뉴트리션과 원재료, 제조시설 등 품질과 관련한 보증 프로그램인 '인폼드-초이스(Informed-Choice)' 인증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는 세계적인 안티-도핑 검사기관이 세계반도핑기구(WADA, the World Anti-Doping Agency)에서 금지하고 있는 약물 또는 성분들이 함유돼 있지 않다고 보증하는 인증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바이오스 라이프 이 에너지'와 '코어 헬스팩' 그리고 '엘씨 베이스'와 '유니마테' 등이 있다. 그중 바이오스 라이프 이 에너지는 에너지 대사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을 보충하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는 비타민C를 주원료로 제조된다. 코어 헬스팩은 아침, 저녁 하루 2번 낮과 밤에 따른 신체리듬에 맞춘 영양을 공급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의 '드시모네'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가장 많은 4500억 보장균수를 함유하고 있는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현재 고함량 프로바디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을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 드시모네의 원료 '드시모네 포뮬러'는 2009년 식약처로부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4500억 마리 보장균수와 '장 면역을 조절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센트룸'은 성별과 세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고 있다. 일반 성인 남성을 위한 '센트룸 포 맨'과 일반 성인 여성을 위한 '센트룸 포 우먼' 실버 세대를 위한 '센트룸 실버 포 맨'과 '센트룸 실버 포 우먼' 등 총 4종으로 각 제품은 총 22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 조합됐다.

한국솔가의 '솔가 에스터-C 500'에는 유해산소가 우리 몸속 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만큼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보호를 돕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미국 특허를 받은 솔가 에스터-C 500은 중성화 비타민으로 만들어져 공복에도 속 쓰림 없이 섭취 가능하다.

한국솔가가 최근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소버스의 '이너웰 유산균'은 질 유래 특허 유산균 두 종(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을 담은 제품이다. 이들은 각각 위산과 담즙산을 이겨내고 장까지 살아서 도달한다. 이후 장벽에 붙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 억제를 도와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의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는 관절 건강의 핵심인 염증 억제와 연골 보호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이다. 핵심 원료인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자연에서 얻은 100% 식물성 원료로 2년에 한번 유향나무 한 그루에서 400~500g의 극소량만 채취가 가능해 '사막의 진주'라고도 불린다.

특히 보스웰리아에 함유돼 있는 항염증 성분인 '보스웰릭산'은 염증 촉진 물질을 저해해 염증을 차단하며 염증 유발물질의 활성을 억제한다. 여기에 연골세포생존율을 증가시켜 관절염 초기부터 퇴행성 관절염 통증 관리에도 좋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