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융합센터가 첨단재생의료 연구와 의약품 개발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림대의료원은 한림대의료융합센터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첨단세포 응용기술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바이오솔루션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재생의약품 관련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림대의료융합센터와 바이오솔루션이 첨단재생의료 연구와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흡입화상 ▲건·인대손상 ▲각막손상 ▲망막질환 ▲파킨슨병 ▲면역항암제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하게 된다.
앞으로 한림대의료융합센터는 한림대학교의료원 내 인체유래물은행 등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고 바이오솔루션은 엑소좀(세포 내 단백질 복합체) 기반의 세포재생치료제 관련 지적재산권, 연구 인프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욱 한림대의료융합센터장(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은 "이번 공동연구가 희귀난치성 질환의 혁신적인 치료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