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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티움바이오와 공동개발 중 '자궁근종' 신약 2상 임싱사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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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티움바이오와 공동개발 중 '자궁근종' 신약 2상 임싱사험 승인

대원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신약 'DW-4902'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사진=대원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원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신약 'DW-4902'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티움바이오와 함께 개발 중인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신약 'DW-4902'의 국내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DW-4902는 지난해 2월 티움바이오가 대원제약에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생식샘자극호르몬(GnRH)의 신호를 막아 여포자극호르몬(FSH)과 황체형성호르몬(LH)의 분비를 차단하고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을 억제해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의 치료를 돕는 역할을 한다.
국내 개발과 생산, 상업화를 담당하는 대원제약은 이번 임상연구에서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생리통, 불임, 난임, 유산의 원인 중 하나인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