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for Healthcare in the New Normal)' 수상자로 디씨메디컬(DC Medical)과 딥메디(deepmedi)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혁신을 앞당긴다는 목표 아래 한국얀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이 마련한 공모전이다. 여기에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디씨메디컬은 전기 임피던스 분광법(Electr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술을 이용해 산모의 조산 가능성을 판단하는 이동 진단 장치를 비롯해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해 상용화 하는 기업이다. 딥메디는 딥러닝과 영상 처리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센서 기반의 건강정보 추정 기술을 개발해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두 기업은 최대 1억 5000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서울바이오허브(Seoul BioHub) 1년 입주 자격,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멘토링과 코칭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뉴노멀 시대의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이번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그동안 서울시가 축적한 강력한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를 활용해 미래지향적인 진취적 사고로 데이터와 기술을 이용한 혁신의 촉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