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장티푸스 백신 'NBP618'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3상 임상시험은 생후 6개월 이상 45세 미만의 건강한 피험자 13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구 결과 NBP618은 기존 백신에 못지않은 면역반응을 보였고 전 연령층에서 별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BP618 임상 결과 효과를 확인했다. 식약처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거쳐 2022년부터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