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 최명숙 간호사가 최근 '생명나눔주간'을 기념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총 4개부문(기증문화 확산, 기증자 발굴, 이식활성화, 조혈모세포 기증 및 이식활성화)으로 ‘이식 활성화’ 부문 유공자로 선정된 최 간호사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서 각종 교육 및 캠페인 전개를 통한 인식개선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명숙 코디네이터는 ”국내 장기이식 의술은 빠르게 발전하며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 시행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장기기증과 이식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전환과 공감대가 형성되는 그날까지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매년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