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휴온스는 최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약학대학에서 엄기안 휴온스 대표와 박태준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휴온스는 한양대가 개발한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 독점권을 확보했다.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제하는 기전의 한방 유래 천연물 소재로, 한양대 약대의 김철영, 이철훈 교수 연구팀이 발굴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종아리 두께과 근육 무게 개선' '근육합성(mTOR)과 근육분해(MuRF-1)의 발현 조절'을 이용한 근력 개선 기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기능성 소재로 발전 시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 또한 낮아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휴온스는 만성질환과 노화에 따른 근위축증과 근 감소를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과 단백질 보충제와 같은 식품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맞춰 근력 개선 기능성 소재를 '근 위축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근력 개선 기능성'의 개별인정형 소재로 발전시켜 건강기능식품, 보조식품 등으로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한양대로부터 도입한 천연물 신소재를 활용해 근력 개선 기능성 개별인정 원료로 신속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