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콜마홀딩스 바이옴연구소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아란타바이오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문 CDMO 업체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생균기반의약품(LBP) 가이드라인에 맞춰 의약품 생산시 교차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미국 현지에 보유하고 있다.
KBL382 균주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지난해 12월 고바이오랩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이다.
염증성 장질환 동물 모델 효력 시험에서 기존 의약품 대비 우수한 효과를 확인했으며 인체 상주균에서 유래한 물질로서 장기 복용시에도 부작용이 낮은 안전성까지 확보한 균주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바이옴연구소의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이 가시화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CDMO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보유 다른 마이크로바이옴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도 가속화해 전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