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18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서울시와 코로나19 생활치료 센터 확대 운영의 일환으로 30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코로나 중증치료병상 운영, 안심·선별 진료소와 백신접종센터 확대 운영 등 감염병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되는 그날까지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하고 관계부처와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통해 질병 없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해 현재까지 정형외과 교수로서 환자 진료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감사·재무위원장,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정책위원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후만증 교정수술 연구에 전념해 세계적인 척추 전문 학술지인 'SPINE'에 수차례 결과를 발표하는 등 척추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제18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김 부총장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