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차기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발표한 대선 정책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을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면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이 같은 공약이 오는 5월 정부 출범 이후 구체적인 정부 정책으로 가시화되길 산업계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을 포괄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처 정책을 총괄·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 및 임상시험 인프라, 우수한 의약품 생산능력, 신약개발 R&D 역량 등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며 “산업계의 노력에 정부의 지원을 더한다면 빠른 시일 내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의 꿈을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차기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육성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튼실히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제약·바이오 한류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