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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책] 자생 꿈나무 올림픽부터 중입자치료센터 구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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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책] 자생 꿈나무 올림픽부터 중입자치료센터 구축까지

◆자생의료재단, 부산 ‘자생 꿈나무 올림픽’ 개최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부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자생의료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부산광역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5일 부산광역시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내 29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350여명과 자생의료재단 및 해운대·부산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자생봉사단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을 비롯한 부산광역시 이갑준 사하구청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문동민 부산지부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생 꿈나무 올림픽 개최를 축하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는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난 2018년 서울과 부천에서의 첫 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


출처=중앙대병원.이미지 확대보기
출처=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중앙대의료원 노동조합지부(지부장 이지윤)와 지난 25일 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헌혈버스에서 ‘환우사랑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서울남부혈액원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센터 구축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OIS) 구동화면. 출처=RaySearch Laboratories.이미지 확대보기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OIS) 구동화면. 출처=RaySearch Laboratories.
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중입자치료를 위한 치료계획시스템(TPS) 및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OIS) 계약 체결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RaySearch Laboratories는 암 방사선치료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웨덴 의료 기술 회사다. 차세대 암 치료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계획시스템은 중입자치료 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방사선량을 계산하고 검증하는 기능이 있어 정확하고 정밀한 중입자치료를 위해 필수다. 방사선종양학정보시스템은 생성된 치료계획을 치료기기로 전송·관리한다. 이번 계약한 치료계획시스템은 기술적, 사용자 친화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8월 중 설치 완료된 비임상용 치료계획시스템도 사전 연구에 활발히 활용해 중입자치료 프로토콜 적시 확립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김철호 교수,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사업’ 선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전경. 출처=한림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전경. 출처=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김철호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기반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2022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4.5년간 4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메디컬 트윈은 디지털 트윈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한 것이다. 실제 환자의 의료영상, 전자의무기록(EMR) 및 생체 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가상의 환자(트윈)를 만들고 인공지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수술 방법 결정, 치료 효과 예측 및 약물 부작용 최소화 등 환자 진료에 도움되는 최첨단 정밀의료 예측 기술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환자의 뇌와 심장혈관 상태를 가상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3D 시뮬레이션 분석 및 딥러닝 검증을 토대로 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실증에 나선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