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대기업 마야파다 그룹과 '365mc 인도네시아 클리닉'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65mc는 인도네시아 클리닉이 문을 열기 전 현지 지방흡입 의료진에게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교육하고, 365mc 흡입지방연구소의 고도화된 지방흡입 의학 기술도 전수할 예정이다. 365mc 의료시스템과 표준운영 절차도 공유하기로 했다.
365mc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성형외과 의사협회 페라피(PERAPI) 전 사무총장 겸 의료 성형 분야 권위자인 그웬디 아니코(Gwendy Aniko) 원장이 맡는다.
마야파다 그룹은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자카르타와 보고르에 기반을 둔 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 이내 최소 4개의 병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365mc는 지난 2019년 12월 지방흡입 기술을 해외에 선보이겠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프로젝트가 잠정 보류됐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K지방흡입의 선봉이 될 365mc 인도네시아에 합작 투자하게 돼 기쁘다”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동 지역까지 의료한류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옹 부디 세티완 365mc 인도네시아 법인 위원장은 “365mc의 우수한 지방흡입 의료 기술력을 토대로 365mc 인도네시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inner58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