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개최한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으 지난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했다. 지난 10년간 조성한 기금은 3억52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했다.
이철민 MPO 교수는 "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MPO와 한미약품의 뜻이 두 기관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은 "장애아동 예술교육에 있어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빛의소리희망기금을 10년 연속 후원해주신 한미약품과 MPO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콘서트에서는 발달장애인 합주단 어울림단이 MPO와 특별한 협연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고 장애인 단원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배려심과 책임감을 배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