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전시부스를 2개로 확대했다.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부스와 차바이오그룹 부스를 운영한다.
최근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은 바이오 의약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미국 현지에서 CGT CDMO 시설 갖추고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적극적으로 수주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30개 이상의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들과 미팅이 계획됐다.
차바이오텍은 NK세포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인 'CBT101'와 줄기세포치료제 'CordSTEM-DD'를 비롯한 세포치료제 개발 현황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NK세포치료제의 효과와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면역항암제, 항체 등 다양한 병용 치료요법과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적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텍 관계자와 파트너링 미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독자개발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B형간염 예방백신과 대상포진 예방백신의 기술이전이나 공동개발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중인 면역항암제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해 항암제 영역으로도 연구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CMG제약은 STARFILM테크놀로지 기술력을 토대로 한 구강용해필름(이하 ODF) 제품을 알린다. 오는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추진 중인 세계 최초 ODF 제형의 정신질환 치료제인 데핍조를 비롯해 세계 최초 ODF형 편두통 치료제 나라필ODF, 발기부전 치료제 ‘제대로필’ 수출을 위한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해외 바이오기업들의 R&D 투자가 확대되면서 바이오 산업 전반의 사업환경이 개선됐다"며 "바이오 USA에서 차바이오그룹의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CDMO 경쟁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