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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중소형 가전제품 생산 회사 '위드닉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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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중소형 가전제품 생산 회사 '위드닉스' 인수

송준호 대표 "R&D, 생산 역량에도 경쟁력 갖춰"

지난 24일 노만응 위드닉스 대표(왼쪽)와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가 체결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4일 노만응 위드닉스 대표(왼쪽)와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가 체결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최근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설립된 위드닉스는 미용기기 개발, 생산, 유통 및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회사다. 미용기기 '세이스킨'과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홍콩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50여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한 피부과학 노하우로 지난 2015년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물론, 미용기기 및 소형 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의 3가지 멀티 스킨케어 모드를 제공하는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르고 섬세한 피부관리를 원하는 2030 세대를 위해 2가지 모드를 탑재한 '마데카 프라임 팅글'’과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등 4종의 미용기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용기기 외에도 부스팅 앰플, 전용 젤 등 미용기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시너지를 발휘하는 6종의 화장품 라인업이 있으며 고객 니즈에 맞춘 새로운 미용기기 제품과 화장품들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