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는 매년 미국 바이오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전시회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단독 전시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전반적인 회사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스 뒤편에 마련된 프라이빗 미팅룸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 벤처들과의 파트너링 논의 및 방문객들과의 긴밀한 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경우 핵심 인력들이 다수의 원료물질을 기술이전한 경험이 있으며 그 중 5개는 상업 승인을 받는 등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ADC 생산 시설도 내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 미국 유일의 항체-ADC 원스톱 서비스의 제공도 가능해진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이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ADC 설비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조성이 다가온 만큼 이번 바이오 USA를 기점으로 더욱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라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강점인 한국 및 미국 생산 시설의 기술과 위치 시너지는 글로벌 Top 10 CDMO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6월 법인 설립 후 바이오 USA 뿐만 아니라 'CPhI 월드와이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행사에 단독 부스 운영 및 발표 기업으로 지속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