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약처 방문단은 GMP인증을 받은 대웅제약의 세포공정센터를 둘러봤다. △무균 공정실 공간 설계 △환경 모니터링 방식 △세포 은행 운영 지견 등에 대해 상세히 논의하며 고도화된 세포공정센터를 살펴봤다. 대웅제약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품질시험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생산 공정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식약처 방문단과 인도네시아 젊은 우수인재들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임상개발, 생산, 나보타 개발, 글로벌 마케팅, 연구소 등 각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재 15 명이 함께한 만남에서 이들의 업무 성과와 성장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대웅제약 방문에서 안달루시아 식약처장은 지난 20년간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온 대웅제약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했다.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 인도네시아(DBI)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줄기세포 처리시설(LOL)'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안달루시아 식약처장은 "최근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힘쓰고 있는 줄기 세포 치료제 개발을 지지한다" 며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이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건강과 복지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 식약처장을 비롯 내빈들을 초청해 지난 2005년부터 대웅제약이 현지 제약바이오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여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인도네시아의 제약바이오 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