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바이오제약 연평균 성장률 7.1% 전망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주요 기술 트렌드를 담은 최신 맞춤형 보고서가 발간됐다. 데타에이아이컨설팅코리아가 발행한 이번 보고서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동향, 국가별 수출 동향, 성공 사례, 데이터와 통계를 활용한 시장 전망 등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제약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610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7.1%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제약은 생명체를 이용해 생산되는 의약품으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의 백신, 단백질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등이 포함된다.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난치병과 생명 위협 질병의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보고서는 미국 암 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2024년 미국에서 새로 진단된 암 환자는 약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질병 치료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더불어 바이오제약 제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새로운 바이오제약 제품들이 승인받고 있으며, 이는 업계의 빠른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바이오제약 위탁 제조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2030년까지 시장 규모는 약 309억2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8.4%로 예측된다. 많은 제약 회사들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위탁 생산 업체(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협력하고 있다.

신사업 및 신제품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보고서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제품 론칭과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각 시장의 특성과 규제에 맞춘 접근 방법을 상세히 제시한다.

데타에이아이컨설팅코리아는 바이오제약, ICT, 생명과학, 소비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층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리서치 기관이다. 데타에이아이 관계자는 "맞춤형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성공적인 시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