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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GC 공동개발 중인 'LA-GLA' 임상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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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GC 공동개발 중인 'LA-GLA' 임상 결과 공개

한미약품이 LA-GLA 구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이 LA-GLA 구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GC녹십자가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LA-GLA는 양사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으로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치료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업데이트 온 파브리 디지즈 2024'에서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LA-GL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및 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LA-GLA의 우수한 세포 내 약물 안정성을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의 신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족세포의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공개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LA-GLA가 말초감각 기능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을 유의적으로 개선과 혈관벽 두께 증가로 인한 혈관병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파브리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신경성 통증, 감각 이상 등의 신경 증상과 심근병증, 판막 질환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미약품 설명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