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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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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 강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웅제약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해

대웅제약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1년 간의 ESG 경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올해로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대웅제약의 ESG 전략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대웅제약'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의약품 안전 및 품질강화, 화학물질 및 유해물질 관리 등 중점 관리를 위한 9개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윤재승 대웅 최고비전책임자(CVO)의 자문아래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성과를 관리하는 ESG 경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2023년 ESG 경영 성과는 △기후변화 대응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강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으로 요약된다. 또한 지배구조 부분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

앞서 대웅제약은 환경 경영이 기업 활동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환경∙보건∙안전(EHS)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모든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주요 이슈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련 위험과 기회 요인에 대한 대응방향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불필요한 병 포장 완충재 제거, 용기 단순화, 친환경 후보약물 선정, 탄소배출량 관리, 노후설비 교체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용기 단순화를 통해 전년 대비 약 1.7t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공장 내 모든 전등을 LED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설비를 개선했다. 대웅제약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 효율화를 진행 함으로써 다양한 중장기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제약 산업은 업의 특성상 국민의 건강과 직접 맞닿아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매진하고 있다. 약물감시 시스템 고도화, 품질 전담 조직 운영, 품질 역량 강화 교육, 데이터 무결성 시스템 구축, 임상시험 윤리 준수, 동물실험 윤리 정책 강화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그 결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안비자) 실시를 무결점 통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조달을 위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목표롤 설정했다. 파트너사는 약사법항에 따라 위생 소독 등 제조환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약품 주성분, 원자재, 기술력 등을 통합 관리하고 품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최근 발표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1건을 준수(73.3%) 했음을 알렸다. 대웅제약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정보공개의 투명성 △기업경영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 △견제와 균형의 추구를 바탕으로 지배구조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국제 표준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윤재승 CVO의 자문 아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경영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며 "제약사 본질 업무인 좋은 품질의 의약품 공급을 기본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대웅제약의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승 대웅 CVO는 대웅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혁신신약 연구개발 등 미래성장동력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분야는 ▲그룹 중장기 전략 및 비전, ▲미래성장동력 및 신사업 발굴, ▲글로벌 사업전략, ▲핵심인재 육성 등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