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원리로 작용하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에 달한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 첫 인터루킨 억제제인 피즈치바의 미국 허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의약품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산도스와 피즈치바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텔라라의 오리지널사인 존슨 앤드 존슨과의 합의에 따라 오는 2025년 2월 22일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가 가능하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