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는 포항공대와 바이오 소재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진단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세계 초일류 바이오 소재 부품의 상업화를 이끌 계획이다.
단순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주요 바이오 소재 부품 사업을 상업화할 계획이다.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바이오소재 분야를 국산화하고,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바이오 소재 부품은 진단 분야 외에도 의료기기, 바이오 센서, 약물 전달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진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안 유지한 연구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는 관련 신제품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디엑스앤브이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진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연구 협력으로 포항공대와의 파트너쉽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