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사들이 휴가철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행사부터 박물관 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
해당 페스티벌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제약,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등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8가족을 선정한다.
이밖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잇도록 하계 리조트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전국 100여개 리조트 객실을 제공하고 객실 이용료는 전액 회사에서 지불한다.
임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도 있다.
한독은 한독의약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과 관람으로 구성됐으며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된 '청자상감상약국명합'과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을 직접 볼 수 있으며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의약품 생산과정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지난 18일부터 한독의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점차 폐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 접점이 높아지다보니 임직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추세"라며 "특히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