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각각 상반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실적을 확인해보면 먼저 동아제약은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 등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성장하면서 매출액은 9.4% 증가한 3340억원, 영업이익은 0.4% 증가한 404억원이라고 전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한 결과 19.1%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동아에스티는 영업이익이 절반가까이 줄었다.
올해 상반기 동아에스티 매출은 2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3% 감소했다.
이같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비용 및 판관비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R&D의 경우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2형 당뇨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2상 파트 1과 2를 진행 중이고 비만치료제 'DA-1726'이 글로벌 임상1상 파트1과 2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