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은 오는 8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주당 0.55134989주다. 구주주 청약 후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8월 6일과 7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셀리드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약232억 원을 오미크론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임상3상 시험과 BVAC파이프라인 중 BVAC-C와 BVAC-E6E7의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1200명을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코호트A의 투여를 완료했다. 코호트B는 280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평가하며 일부는 국내에서 투여를 완료했고 해외는 각국 규제 당국과 협의가 마무리돼 투여 개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대내외 경제가 악화된 환경속에서도 약 232억대의 자본 조달이 성공한 만큼 임상3상 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