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미약품은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7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348억원으로 4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2분기 처방액은 16.6% 증가한 511억원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 패밀리'도 3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의 견고한 R&D 역량과 자체 개발 의약품의 우수한 제품력이 지속성장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