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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전년비 11.1% 상승한 7818억원 달성…영업이익도 4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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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전년비 11.1% 상승한 7818억원 달성…영업이익도 44.8% 상승

한미약품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모습. 사진=한미약품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이 상반기 실적을 공개했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모습.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대폭 향상됐다.

30일 한미약품은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7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348억원으로 44.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개량 복합신약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2분기 처방액은 16.6% 증가한 511억원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 패밀리'도 3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해외수출 실적은 2분기 별도 기준 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의 견고한 R&D 역량과 자체 개발 의약품의 우수한 제품력이 지속성장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