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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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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 출시

부광약품이 CNS 전담팀을 꾸린다고 30일 밝혔다. 부광약품 본사 전경 모습. 사진=부광약품.이미지 확대보기
부광약품이 CNS 전담팀을 꾸린다고 30일 밝혔다. 부광약품 본사 전경 모습. 사진=부광약품.
부광약품은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를 1일 자로 의약품 보험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라투다는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부광약품이 지난 2017년 4월 스미토모 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통해 한국 내 독점적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하여 개발 및 출시한 제품이다.
부광약품은 의약품 품목허가 승인 이전 요양급여결정 신청을 할 수 있는 의약품 허가와 보험급여평가 연계심사 제도를 통해 라투다정의 보험급여 등재 신청했으며 지난해 11월 23일국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후 약 8개월 만에 보험급여 등재 결정을 받았다.

라투다는 국내에서 만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조현병과 만 10세이상 소아 및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로 품목허가 받은 제품이다.
부광약품은 라투다정이 기존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증가, 혈당 증가 등 대사 관련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가 낮아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라투다정은 약물 선택이 매우 제한적인 양극성장애 우울증 환자 및 소아환자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알려져 있어 조현병 또는 제1형 양극성 장애 우울증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부광약품은 라투다 출시 전인 지난 5월 이제영 대표이사직속의 중추신경계(CNS) 전문 영업·마케팅 조직인 CNS 사업본부를 새롭게 신설함과 동시에 라투다 발매전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라투다는 CNS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병의원 영업활동에 보다 전략적으로 집중함으로써 향후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