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1048% 증가한 수치다.
듀오락 브랜드로 유명한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상위 안전성 검증 제도인 'FDA GRAS'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11종의 한국산 유산균을 등재하는 쾌거를 이뤘다.
PP-P8은 경구용 항암 치료제로, 기존 약물들과 전혀 다른 방식인 합성생물학 기술로 개발되는 혁신 신약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더욱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와 같은 성과로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이 증가하여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