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161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인 스위스 로이반트에 기술 이전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HL161BKN'과 'HL161ANS'로 개발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HL161 BKN를 통한 중증근무력증 적응증에 대한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두 번째 FcRn 항체 HL161ANS에 대한 등록 임상 프로그램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2b상에서 개발 중인 만성 염증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에 대해서는 환자 등록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임상 시험 데이터를 비롯해 다른 CIDP 임상 프로그램 데이터를 활용해 HL161ANS의 CIDP 임상 디자인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HL161 BKN CIDP 임상 2b상 초기 데이터와 HL161ANS CIDP 임상 디자인은 2025년 1분기 공개된다.
지난해 임상2상 초기 결과를 발표했던 HL161 BKN 그레이브스병(GD)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임상2상 추가 데이터 및 HL161ANS를 통한 적응증 개발 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뮤노반트는 올해 내 HL161ANS의 3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 초 이뮤노반트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HL161ANS에 대해 4~5개의 등록 임상을 개시하고 2026년 3월까지 10개의 적응증에 대한 임상 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