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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유증 일반공모에 7000억원 몰려…경쟁률 212.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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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유증 일반공모에 7000억원 몰려…경쟁률 212.8대 1

셀리드가 유증 일반 공모에 7000억원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셀리드CI. 사진=셀리드이미지 확대보기
셀리드가 유증 일반 공모에 7000억원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셀리드CI. 사진=셀리드
셀리드는 6~7일 양일간 진행한 유상증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가 총 2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셀리드는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에서 107만7928주 모집에 2억2938만3750주가 접수됐다. 이번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발행가는 주당 3090원으로 환불과 신주 주금납입일은 오는 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이번 유상증자 흥행은 앞서 진행된 구주주 청약률이 85%를 초과한 점과 향후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셀리드는 주장했다.

유상증자로 모집한 자금을 바탕으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확보한 자금 대부분이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을 비롯한 연구개발비에 투자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임상 시험을 마무리해 주주분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